'경남기업 성완종' '북한산 정토사' /사진=연합뉴스TV 캡처

'경남기업 성완종' '북한산 정토사'

9일 오후 3시 22분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숨진채로 발견됐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북한산 형제봉매표소 부근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계장이 수색견 수색 중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성 전 회장은 이날 오전 5시11분쯤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유서를 쓰고 나간 후 잠적했다.


성 전 회장의 유서에는 "나는 혐의가 없고 결백한 사람이다. 억울해 결백 밝히기 위해 자살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어머니 묘소에 묻어달라"는 등의 구체적인 장례 절차를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