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엣지 /사진=머니투데이 임성균 기자
'갤럭시S6엣지', '삼성전자'  

갤럭시S6가 지난 10일 국내 본격 출시됐지만 갤럭시S6엣지의 경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이동통신 3사 대리점과 유통점 등에 따르면 갤럭시S6엣지는 출시 첫날부터 재고량이 평균 10대 안팎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갤럭시S6엣지가 세계 최초로 양면 곡면 글래스를 탑재한 탓에 타 스마트폰과 비교해 불량 없이 제품을 양산하는 비율이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 또한 지난 9일 열린 월드투어 서울 행사에서 갤럭시S6엣지의 공급량을 묻는 질문에 “갤럭시S6엣지는 수요 대비 공급이 다소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당분간은 공급에 애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 부문장은 “공급량을 개선해서 전세계 소비자에게 공급 제한의 어려움을 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갤럭시S6와 엣지의 출고가는 각각 갤럭시S6 32GB(85만8000원), 64GB(92만4000원)이다. 갤럭시S6엣지는 32GB 97만9000원, 64GB 105만6000원이다. 이통3사의 공시보조금에 대리점이 지급하는 추가 보조금을 고려하면 갤럭시S6의 경우 최저 61만원 대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