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3호기' /사진=뉴스1 |
'한빛원전 3호기'
한빛원전 3호기가 재가동 4일 만에 발전이 정지되면서 무리하게 재가동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오후 1시29분쯤 전북 영광군 소재 원전 한빛 3호기가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3호기는 원자로 냉각재 펌프 4대중 1대의 고장으로 발전이 자동으로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은 "현재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냉각재 펌프 정지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광 지역 주민들이 결성한 범군민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재가동 4일 만에 갑작스럽게 냉각재 펌프가 고장났다는 것은 계획예방정비가 허술하게 이뤄졌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무리하게 재가동을 승인한 것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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