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스님 성완종' '정두언 성완종'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트위터
'진경스님 성완종' '정두언 성완종'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멘토로 알려진 진경스님의 인터뷰가 공개돼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이 입을 열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21일 오후 4시쯤 자신의 트위터에 "썩어빠진 무리들..뿌리를 한번 싹 뽑았으면 원이 없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하고 관련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동아일보는 지난 20일 충남 공주시 계룡산 갑사에서 성 전 회장과 진경스님(89)이 나눈 인터뷰를 이날 공개했다.
한편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지난 21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MB 핵심인사가 성 전 회장 사면을 특별히 챙겼다"고 말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정 의원은 "권력을 잡은 인수위가 사면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게 오히려 비상식적인 상황"이라며 "법무부는 물론 청와대와도 사면 대상을 사전에 논의한 걸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핵심 인사가 성 전 회장의 사면과 공천까지 특별히 챙겼다"며 "한번은 핵심 인사가 찾아와 '(공천을 달라는) 성완종을 어떻게 주저앉혀야 하느냐'며 하소연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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