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학교2015'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소현(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시청률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이날 < 후아유 – 학교2015 >의 첫 회 시청률은 < 블러드 >의 첫 회 시청률보다 0.5%p 낮았고 마지막 회 시청률보다 0.6%p 낮은 4.8% (전국 기준)을 기록하였다.
또한 동 시간대 경쟁에서 SBS < 풍문으로 들었소 > (9.8%, 전국 기준)와 MBC < 화정 > (9.7%, 전국 기준)에 이어 월화드라마 3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시청자층을 분석한 결과< 후아유 – 학교2015 >를 가장 많이 시청한 성 연령층은 여성 40대(6.0%), 남성 10대(3.4%), 여성 30대(3.2%) 순으로 순위권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10대 연령층이 2위를 차지하며 이 드라마가 부모세대뿐만 아니라 자녀세대에게도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소현이 외모는 똑같지만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왕따 피해자 이은별과 인기여학생 고은비 두 인물을 연기하며 이전 ‘학교’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스릴러가 가미된 스토리라인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 후아유 – 학교2015 >가 전 ‘학교’ 시리즈들의 흥행 행보를 이을 수 있을지, 하지원, 조인성, 임수정, 이종석, 김우빈 등을 스타로 발돋움시킨 ‘학교’ 시리즈가 이번엔 누구의 스타 등용문이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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