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김무성' 사진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김무성'
김무성 의원이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과 관련, "실무기구에서 특별위원회로 이 일을 넘겨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8일 인천 서·강화을 선거 지원유세 도중 기자들과 만나 "국민대타협기구에서 약속한 날짜에 합의를 못해 예정에 없던 실무기구가 만들어졌는데 실무기구도 국회 특위가 약속한 시한(5월2일)을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우리 미래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엄청난 빚을 짊어지고 태어나게 돼있다"며 "우리 기성세대가 미래세대에게 그런 빚을 넘겨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문제(연금 개혁)만큼은 가능하면 하는 일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 "내일(29일) 선거가 끝나는대로 야당 지도자들과 만나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개혁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 시점에 국가적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보궐선거와 성완종 사건보다 공무원연금 개혁"이라며 "이 기회에 공무원연금 개혁을 하지 못하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 입장 표명에 대해, "(박 대통령이) 고산병으로 몸이 녹초가 됐는데 이를 회복할 시간을 드려야 하지 않겠냐"며 "며칠만 기다려주면 좋은 말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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