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재보선 선거결과, 경제살리기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뜻"

'재보선 결과' '재보선 선거결과' '문재인 기자회견'

4·29 재보선 투표결과 세 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한 새누리당이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날 4.29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경기 성남 중원에서 승리했다. 광주 서을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한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당선됐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지난 29일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정부 3년차, 경제살리기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권 대변인은 "또한 국민을 괴롭히는 정치 공세를 지양하고 국민의 삶을 얼어붙게 하는 투쟁 정치를 멈추라는 뼈아픈 질책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국민의 뜻을 깊이 새기며 오늘부터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이 정진하겠다"며 "초심에서 '열심'이 나오고 열심에서 '뒷심'이 나온다고 했다. 지역 주민과 현장에서 호흡하고 소통하며, 희망이 가득한 정치로 국민들의 기대와 염원에 꼭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0일 오전 10시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조정책회의에 참석해 4·29 재보궐 선거 패배와 관련해 입장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