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전문 팟캐스트 '낭만서점', 새 진행자 ‘재주소년’ 박경환

교보문고의 팟캐스트 낭만서점이 ‘재주소년’ 박경환을 진행자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소설가 정이현과 문학평론가 허희가 지난 1년 동안 진행해온 낭만서점을 정이현 작가를 대신해 포크 듀오 <재주소년>의 박경환이 이어 받게 된 것.

그동안 진행을 맡아온 정이현 작가가 신작 소설 집필을 위해 하차하고, 새로운 진행자 박경환이 특유의 감성으로 그 빈자리를 이어가며, 정이현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문학평론가 허희는 여전히 낭만서점에 남아 박경환과 함께 진행을 이어간다.


박경환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으로 2003년 모던 포크 듀오 <재주소년>으로 활동을 시작, 지금까지 11개의 앨범을 출시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다.

낭만서점 제작진은 “박경환의 음악적 감수성과 낭만서점의 문학적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을 기대하고 진행을 맡기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경환이 함께 한 낭만서점 첫 방송은 (http://bit.ly/1ILGLR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낭만서점은 소설 전문팟캐스트로 신간 소설은 물론 문학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다양한 소설들을 소개 하고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방송으로 청취자들이 직접 소개하는 책추천, 신간리뷰 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지제공=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