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28일까지 진행될 “안윤모 도서관 프로젝트-나비가 되다” 전시는 브르쉘 국제학교, 마카툰 스쿨 등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자폐성 장애를 지닌 어린이들이 그린 나비와 안성 용머리초등학교, 인천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그린 4천여 점의 나비들이 도서관을 넘어 유럽과 아프리카, 북미 대륙까지 나비효과로 이어져서 소외된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행복한 비행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커다란 한권의 책으로부터 끊임없이 나오는 아름다운 나비들이 도서관의 자료실을 비롯한 관내·외 건물 전체를 누비면서 도서관을 찾은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복합문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내년 4월에는 유엔이 정한 세계 자폐성인식의 날을 맞아서 유엔과 함께 뉴욕의 유엔총본부에서 대대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www.nlc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제공=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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