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비군훈련장 총기난사 사건 등과 관련 긴급 현안보고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을 의제로 열릴 예정이었던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가 청와대 요청으로 보류됐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와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오래 전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17일 오후 3시로 잡았는데 어제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원 의장에게 보류해달라고 연락했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청와대 측 보류 요청의 이유에 대해선 "모르겠다"고 답했다.

앞서 유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오는 17일 열리는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의제로 삼을 것"이라며 "향후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