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정청래 막말' '주승용'

'막말 파문'에 휩싸인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 결정이 오는 26로 연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은 2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정 최고위원의 징계 심의를 위한 2차 회의를 열었으나 "좀 더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징계 여부 결정을 미뤘다.

다음 아고라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정청래 일병을 구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정 의원의 당 윤리위원회 회부 철회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청원에 참여한 인원은 오늘(20일) 오후 1시 2만2086명을 넘어섰다.

한편 '공갈 사퇴' 논란 속에 사퇴한 주승용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요구에 대해서는 이날 회의에서 사실조사 명령이 결정됐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역 평당원 60명은 지난 18일 "주 최고위원이 당내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며 당 윤리심판원에 징계청원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