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최근 KT·LG유플러스 등 다양한 제휴파트너와 손을 잡고 핀테크·스마트금융을 선도하고 있다. 우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금융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5월19일 KT와 ‘금융ICT 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앞으로 양사는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 ▲정보통신기술 활용 결제·인증서비스 개발 ▲KT 이동통신과 멤버십사업 연계 신사업 추진 ▲전사적 차원의 공동마케팅 등 정보통신기술을 매개로 상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모든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KB국민카드는 중국 모바일카드 결제시장에도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진출한다. KB국민카드 고객은 빠르면 7월부터 국내에서 발급받은 모바일카드로 중국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KB국민카드는 지난 4월16일 LG유플러스 용산 신사옥에서 KB국민카드, LG유플러스, 유니온페이 등 3사 간 ‘모바일카드 발급 및 결제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KB국민카드 및 LG유플러스 고객은 오는 7월부터 국내에서 발급 받은 유니온페이 브랜드 탑재 KB모바일카드로 중국 현지 가맹점에 설치된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를 통해 터치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8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