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 의미 '둘이 하나됨'… 지난해 '3쌍 결혼할 때 1쌍 이혼'

'부부의 날 의미' /사진=이미지투데이

'부부의 날 의미' '부부의 날' '소만'

오늘(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부부의 날은 '가정의달 5월에 둘(2)이 하나(1)되자'는 의미다.


세계부부의날위원회에 따르면 부부의날은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1995년 5월21일 시작됐으며, 2007년 5월2일 대통령령 제 20045호에 의해 세계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한편 지난달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이혼 건수는 11만5500건으로 혼인 건수인 30만5507건의 3분의 1 수준인 37.8%였다.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6.5세, 여자 42.8세로 전년보다 각각 0.3세, 0.4세 올랐다. 10년 전에 비해 각각 4.9세, 4.7세가 상승했다.

이혼부부의 평균 혼인지속기간은 14.3년으로 전년에 비해 0.2년 늘었다. 10년 전과 비교해 2.3년 늘어나는 등 매년 길어지고 있다.

한편 24절기 중 8번째 절기인 '소만(小滿)'이다. 소만에는 여름의 문턱이 시작해 식물이 성장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