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MC 이훈과 제시카가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중년비만의 원인과 위험성 그리고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본다. 안철우 내분비내과 전문의는 “비만일 경우 무려 기대 수명보다 14년이나 단축 된다”고 연구결과를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개그우먼 문영미는 “뚱뚱한 것도 억울한데, 14년이나 먼저 죽는 건 너무 억울하다”고 호소했다고.
가정의학과 황희진 박사는 “중년비만과 성인병은 동전의 앞, 뒷면처럼 붙어 다닌다”면서 “고도비만이 있을 경우 심장질환이 생길 확률은 정상 체중의 사람에 비해 3.2배가량 늘어나며 암이 생길 확률은 1.6배 당뇨는 2.2배 올라간다”고 합병증에 대해 경고했다.
또한 안철우 교수는 “50대에 갱년기가 오는 여성과 달리, 남성은 40대에 찾아오는데, 그 과정에서 근육을 만들고 지방을 없애는 남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배가 나오는 중년비만이 찾아온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이훈은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근육 만들기는 더 힘들어지고, 예전에 비해 너무 살이 쉽게 찐다”며 고민을 토로했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 이훈은 제시카와 함께 복부의 뱃살을 날려줄 맞춤 운동법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중년비만 퇴치법으로 ‘잠’이 꼽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수경 산부인과 원장은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로 떨어질 경우 식욕조절 호르몬인 랩틴이 줄며, 공복 호르몬인 글레닌은 높아져 폭식의 우려가 있다”고 조언했다.
중년 비만에 대한 전문의들의 처방전과 특효 레시피 그리고 운동법까지 담은 ‘기찬 처방전 100세 푸드’는 오늘(21일) 밤 11시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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