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통계청장'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1

'김경환' '통계청장'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김경환 국토연구원장을 임명했다.


김경환(56) 신임 국토부 1 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중앙고, 서강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서강대 경제학 교수, 한국주택학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위원 등을 지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김 차관은 대학교수를 거쳐 국토연구원장 재직 중인 중견 경제학자로 한국주택학회장 역임 등 주택 건설분야 전반 대한 전문성을 갖췄고 국토연구원장에 재직하며 정부의 국토자원 관리정책 전반을 뒷받침한 경험이 있어 서민 중산층 주거안정과 국토자원 균형개발 등 국토부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통계청장에는 유경준 한국기술교육대 테크노인력전문대학원 교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에는 임채호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발탁했다. 민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인사 사유는 현직자들이 사의를 표명한데 따른 후속 인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