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실종된 김모(18) 군 이외에 수니파 무장조직 IS(이슬람국가)에 가입된 한국인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5월31일) SBS 스페셜 'IS 이슬람전사 그리고 소년들'편에 따르면 전직 IS 대원과 시리아 임시정부 관계자는 김군 외에도 성인인 한국인 IS 가담자를 봤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김군 외에 다른 한국인 IS 가담자는 확인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군은 올해 1월10일 터키를 방문한 뒤 실종됐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김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IS에 많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파악하며 김군이 납치나 강요가 아닌 자발적으로 터키와 시리아 접경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결론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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