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교 개통' 울산대교 전경. /사진=뉴스1
'울산대교 개통' '울산대교 통행료'권명호 울산 동구청장이 울산대교 개통과 관련해 "(울산) 동구의 새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권 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에서 6월 정례조회를 갖고 "우리 동구는 1970년대 조선소가 들어온 이후 45년만에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며 "그동안 동구는 섬이 아닌 섬이었으나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이라는 새로운 길이자 큰 대문이 열려 우리 동구가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맞이했다. 동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번 울산대교 개통으로 자동차·조선소가 있는 동구와 석유화학단지가 밀집한 남구가 연결되면서 울산 시내 교통체증해소와 함께 약 20분 정도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울산대교 통행료는 이달 10일까지 무료이며, 11일부터 소형기준 염포산터널 구간 500원, 울산대교~예전IC 구간 1000원, 울산대교~동구청 구간 1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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