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_파이오니어 퍼포먼스 웨딩 ver.1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갤러리리림손에서는 <시간이 멈춘 자리>라는 제목의 기획 전시회가 진행된다. 상업과 미디어 및 교육의 발달로 대중문화는 패스트푸드처럼 빠른 주문을 통한 즉각적 섭취는 원하는 것을 언제든 빠르게 먹고, 볼 수 있는 소비문화로 발달했다.
하지만 이런 흐름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작가들도 있다. 그들의 작업은 소비자 중심의 유행이나 기호에 맞춰 작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갤러리 및 미술관의 취지에는 어울리지 않아 아웃사이더로 치부 되기 십상이다.
▲(위로부터) 구나영 (Gu NaYoung)_존재의 숲 (The Forest of Existence), 권지은_花供養Ⅰ, 김창완_'WISH',오관진_비움과 채움(달을 보다), 윤두진_ 껍질의 유혹
이번 기획은 이런 상황 속에서 미술계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작가들의 애환에 대하여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이에 학연, 지연, 나이, 장르, 유명 작가를 떠나 작품을 가지고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는 갤러리 측의 설명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rimson.co.kr)를 참고하면 된다.
▲(위로부터)임도훈_낭만전쟁-생일선물,정연연_remember your heart, 최민기_ armored, 하찌_아폴론 (Apol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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