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료원 메르스' /자료=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처

'강릉의료원 메르스'
강원도에서 5번째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24일 강원도는 강릉의료원 의료진인 간호사 A(54)씨가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전날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확진 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미열이 났다가 23일 오전부터 고열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릉의료원은 메르스 확진자가 격리 치료를 받는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179번인 A씨는 확진자인 96번, 97번, 132번 환자 치료 중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A씨는 지난 12일 132번 환자를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강릉의료원은 의료진 확진 판정에 따라 외래진료를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