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메르스 환자, '강동성심병원' 등 병원·약국 '9곳' 경유

'메르스 환자' /자료=메르스(MERS) 포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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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강동경희대병원에서 노출된 메르스 확진 환자 관련 의료기관에 입원했던 환자 또는 방문객들에 대해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24일 밝혔다.

관리본부는 해당 환자가 발생·경유한 의료기관을 내원한 뒤 발열, 기침,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다산콜센터(120)와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줄 것을 권고했다. 

신고 대상 의료기관 및 방문일은 다음과 같다.

▲6월5일부터 6월9일까지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길동) 14층 소아청소년과
▲6월10일, 6월11일, 6월12일 목차수내과의원(상일동), 종로광명약국(상일동)
▲6월12일 일선당한의원(상일동)
▲6월15일 본이비인후과(고덕동), 스마일약국(고덕동)
▲6월16일 강동신경외과(명일동), 튼튼약국(명일동)
▲6월17일 위드팜천사약국(길동)
▲6월17일 오후부터 6월22일까지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