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 시절을 되 찾은 노유민이 연일 화제다. 

1990년대 그룹 NRG에서 꽃미모를 휘날리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훔쳤던 노유민은 결혼 후 급격히 찐 살 때문에 ‘역변의 아이콘’이란 수식어를 달았다.
이렇게 망가진 디카프리오가 되었던 노유민이 최근 월간지 <우먼센스>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소식과 함께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노유민은 콧수염과 턱수염을 직접 다듬고 2년 넘게 길러온 머리를 싹둑 자르며 미소년 시절로 회귀했다.12주라는 시간동안 무려 28kg을 감량한 것. 이에 12주만에 18년전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노유민은 “복부다이어트에 중점을 두었어요. 배가 나와서 많이 힘들었거든요. 양말도 제대로 못 신고, 발톱도 저 혼자 깎지 못해 와이프가 대신 해 준 적이 있어요. 다이어트 하기 전에 가장 걱정했던 점은 ‘살이 늘어질까’하는 부분이었어요. 탄력관리를 함께 받으니 인치감량은 물론 탄력을 잡아줘 문제없었어요. 다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찾았어요. 팬들도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응원 메시지를 보내오니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노유민은 2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장모 김연금 씨와 함께 출연해 다이어트 과정과 비법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유민은 다이어트 비결로 "밥은 현미를 먹고, 밥 먹을 때 상추 깻잎 양상추 등 채소류에 쌈을 싸먹는 습관을 들였다"며 "찬물 대신 따뜻한 물을 먹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제공=우먼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