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하지원(사진=임한별 기자)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지난 2015년 6월 27일 방송된 하지원, 이진욱 등이 출연한 SBS 주말특별기획 < 너를 사랑한 시간 > 첫 회가 SBS 동 시간대 전작 드라마 <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 첫 회 (5.5%), 마지막 회 (3.8%) 보다 각 1.0%p, 2.7%p 높은 6.5%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특히 SBS 주말 22시대 드라마가 전국 시청률 6%대를 넘긴 것은 지난 4월 11일 < 내 마음 반짝반짝 > 25회(6.3%) 이후 22주 만에 처음이다.

한편 동 시간대 경쟁에서는 MBC < 여왕의 꽃 >이 14.4%로 1위를 차지하였고, KBS1 대하드라마 < 징비록 >이 9.3%로 < 여왕의 꽃 >을 추격하며 2위를 차지했다. SBS < 너를 사랑한 시간 > 은 비록 3위에 머물렀으나 출발과 동시에 경쟁드라마인 MBC < 여왕의 꽃 > 과 KBS1 < 징비록 >의 시청률을 전주대비 각각 0.9%p씩 떨어뜨리며 향후 22시대 주말드라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을 예고했다.

< 너를 사랑한 시간 > 첫 회의 주 시청자 층을 전국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여성40대 (7.6%), 여성30대 (7.3%), 여성50대 (5.0%) 순으로 시청률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