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참전용사와 가족들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특별법 처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조국을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재 국회에는 '제2연평해전 전투수행자에 대한 명예선양 및 보상에 관한 특별법안'을 비롯한 관련 법안이 제출돼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제2연평해전이 발발한지 13주년을 맞았다"며 "이 전투로 목숨을 잃은 고 윤영하 소령, 한상국 중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등 6인의 숭고한 희생에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 부상당한 장병에게도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2연평해전'은 북한의 계획적인 선제도발이었지만 당시 우발적 충돌로 규정되면서 '서해교전'으로 불리다가 2008년이 돼서야 '제2연평해전'으로 격상돼 제자리를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