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이브’ 소속 가수 벤의 패션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스타일난다, 레미떼, 주줌, 아키클래식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벤은 화이트 블라우스와 스커트로 순수하고 깨끗한 여성미를 어필하는가 하면 도트 패턴의 롱 원피스로 깜찍발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속이 살짝 비치는 시스루 소재의 의상으로 섹시함을 과시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불후의 명곡 이선희 편 출연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실 그 전까지는 무대에 많이 고파 있었다. 2010년 데뷔했지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고 찾아주는 이들도 적었다. 3~4년 쉬면서 연습실에서 많이 울기도 했고 ‘내 길이 맞는가’ 항상 고민했다”라며 무대가 고팠던 그간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이어 “대표님은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평생 내가 너를 책임지고 할거다. 안 되도 할거다’라는 말씀을 해 주신 적이 있다. 그때 그 말이 지금까지 꾸준히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영원히 대표님의 껌딱지가 되고 싶다”라며 윤민수 대표를 든든한 지원군이라 여긴다고 전했다.


또 '리틀 이선희'라는 애칭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감히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영광이었다. ‘그런 수식어에 걸 맞는 가수가 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인연에는 “방송하면서 항상 ‘노래 정말 잘 하는 친구’라고 소개시켜주고 언제나 힘을 낼 수 있게 격려해 줬다. ‘너 잘될 줄 알았어’라는 한 마디에 자신감을 많이 회복했다”라며 개그맨 유세윤을 거론했으며, 롤모델로는 박정현을 꼽았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