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버스 추락사고' /자료=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 홈페이지 캡처

'중국 버스 추락사고' '행자부 버스 추락사고'
중국 지린성 지안에서 지방행정연수원 공무원 버스 추락사고로 공무원들을 포함한 한국인 10명과 중국인 운전기사가 숨진 가운데 중상자 8명은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행자부는 3일 "중상자 모두 의식이 있고 인공호흡기도 장착한 상태가 아니다"라며 "1명이 폐에 물이 차는 증상이 생겨 이를 빼내는 처치를 해 위독했던 것이며 그 외 수술 행위는 없었다"고 전했다.


행자부는 중상자가 5명에서 8명으로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처음 진료했던 지안시 병원에서 중상자가 5명이라고 했다가 지린(吉林)대학 부속병원으로 옮긴 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중상자를 8명으로 재분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행자부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시신을 국내로 옮겨올 수 있도록 중국 당국과 계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