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16분께 울산 남구 여천동의 한화케미칼 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뉴스1
'한화케미칼 울산공장'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폐수저장조 폭발사고와 관련,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4일 2차 합동감식에 들어갔다.
수사본부가 구성된 울산남부경찰서, 경찰청, 국과수 등은 오늘 사고로 무너진 폐수저장조를 걷어내고 저장조 내부로 들어가 구조상 가스가 유출될 만한 경로가 있는지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경찰은 합동감식을 통한 현장 조사가 마무리되면 원청업체인 한화케미칼과 현대환경산업 관계자 등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또 사망한 근로자들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어제 오전 9시16분쯤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근로자 이모씨 등 6명이 숨지고, 공장 경비원 최모씨가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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