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총파업'
'민주노총 총파업'민주노총이 15일 오후 3시 서울역광장을 비롯해 전국 14개 지역에서 조합원 5만여명이 참여하는 총파업 집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총파업 요구사항으로 ▲노동시장 구조개악 분쇄 ▲최저임금 1만원 쟁취 ▲노동탄압 분쇄 ▲공적연금 강화 및 국민연금 보장성 강화 ▲박근혜정권 퇴진 등을 내세웠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이번 2차 총파업은 정부가 7월 중 임금피크제 도입과 취업규칙개악 등 가이드라인 발표가 예상되는 시기에 맞춘 것"이라며 "그러나 정부는 비판여론을 의식한 듯 발표 계획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일 정부가 노총소속 노조들의 임·단협 타결과 하기휴가, 주요 산별조직의 지도부선거 등 이완시기를 틈타 노동시장 구조개악 방침을 구체적으로 강행 발표한다면 즉각 총파업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박근혜 정권 퇴진, 최저임금 1만원 쟁취, 임금피크제 도입 저지 등을 주요 안건으로 하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명백한 불법파업"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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