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탈옥'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마약왕 탈옥'
멕시코의 마약왕으로 불리는 호아킨 구스만(56)이 탈옥한 가운데,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구스만이 탈옥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이 입수한 미국 마약단속국(DEA) 문건에는 로스앤젤레스 지부 소속 마약요원들이 지난해 3월 구스만의 탈옥 계획과 관련한 정보를 인지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문건에는 구스만 가족들과 마약계 동료들이 구스만이 체포된 직후부터 잠재적 탈출 작전을 강구해왔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러나 마약단속국은 구스만이 지난 11일 땅굴을 통해 탈옥할 계획이라는 정보는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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