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11호 태풍 낭카 영향, 강원·경상도·충북동부 비 '최고20mm'

오늘(16일) 태풍 예비특보 현황. /자료=기상청

'내일 날씨' '11호 태풍 낭카 예상 진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낭카는 모레(18일) 오전 독도 부근 해상을 거쳐 오후에는 일본 센다이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낭카는 내일(17일) 오후 3시쯤 일본 오사카 서북서쪽 약 240km 부근 해상을 지나, 모레(18일) 오전 3시 독도 동쪽 약 18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겠다고 기상청은 16일 예보했다. 이후 태풍 낭카는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모레 오후에는 일본 센다이 서쪽 약 4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 우리나라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동쪽지방은 태풍 낭카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와 경상남북도, 충북동부 지역은 새벽부터 낮 사이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경상남북도·충북동부·울릉도·독도에 5~20mm다.


내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19도 ▲부산 21도 ▲대구 20도 ▲광주 20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29도 ▲부산 25도 ▲대구 29도 ▲광주 29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