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한 아웃도어룩을 표방하는 ‘블랙라이언(www.blacklion.co.kr)’은 등산 및 골프 웨어를 주력으로 캠핑용품, 액세서리, 이너웨어 등 200여 가지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다.
▲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라이언’ 이춘식 대표 (제공=카페24)
특허를 취득한 다수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일 상품으로 3개월만에 40억원의 매출을 올린 사례가 있을 만큼 히트 상품도 존재한다.
이춘식 대표(50)가 꼽는 블랙라이언의 경쟁력은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고객중심 서비스다.
이 대표는 “타 브랜드와 동일한 수준의 원단과 국내 봉제 기술로 생산된 제품들은 무엇보다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며 “이와 함께 멋스러운 디자인,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은 고객들이 꾸준히 블랙라이언을 찾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문을 열기 시작한 오프라인 매장은 현재 전국 14곳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 몰의 모든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동일한 가격은 물론 온라인 몰에서 구입한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교환할 수 있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이 직접 온라인몰이나 오프라인 매장을 찾지 않고도 블랙라이언의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카달로그 제작에도 공을 들인다. 이대표의 인사말과 함께 신상품 정보, 제품 관리 팁, 여행지 추천 등의 내용이 담긴다.
이 대표는 “블랙라이언의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5만 명의 고객에게 발송하고 있다”며 “매달 인사말을 통해 고객들에게 약속하고 다짐하기 때문에 상품개발이나 서비스 개선을 더욱 신경 쓰고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을 만큼 해외시장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최근 베트남의 유통업체 ‘린탄 그룹’과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의 현지 백화점 입점 논의 역시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해외 직접 수출, 백화점 입점 등과 별도로 카페24(www.cafe24.com)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한 영문 및 중문 사이트 오픈도 검토하고 있다”며 “국내외,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대한민국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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