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JTBC <화이트스완>에서는 40일간의 기적 같은 외모 변신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턱괴물 수학 강사 김수진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학원 수학 강사인 김수진씨는 한 눈에 봐도 심각한 안면비대칭과 부정교합으로 고통 받고 있었다. 이에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턱이 더 삐뚤어지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일 정도로 큰 스트레스였으며, 턱의 극심한 통증으로 인한 두통으로 고통을 받고 있었다.

게다가 부정교합과 구호흡은 심한 구취까지 유발해, ‘어디선가 자꾸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학생들에 말에 그녀는 더욱 더 위축이 되어갔고 급기야 그토록 꿈꾸던 강사의 꿈도 접어야만 했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 결여는 김수진씨의 성격까지 점차 방어적이고 충동적인 사람으로 변하게 했다.


이런 상황에서 힘든 수술을 견뎌내고 40일만에 건강하게 회복되어 예쁜 얼굴로 달라진 모습으로 무대에 선 김수진씨는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본인을 “세상 밖으로 당당히 나서서 이제 정말 사랑 받고 있는 여자”라고 소개한 김수진씨는 “전에는 잘 웃지도 않고, 신경질적이었는데, 지금은 항상 웃으며 지내고,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받아본 따뜻한 관심이 마음까지 긍정적으로 변하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MC 이승연은 “수술 후 아직 40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아름다운데 앞으로 시간이 더 지나면 얼마나 더 예뻐질지 기대가 된다”며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JT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