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가 30년간 아침밥을 먹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구원의 밥상’ 녹화에서는 국내 최고의 중식 요리사이연복을 게스트로 초대, 그의 평소 식습관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녹화 당시 출연진은 국내 최고 중화요리 셰프가 등장한다는 소식에 그의 음식 취향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보였다. 하지만 정작 공개된 이연복 셰프의 식단에는 짜고, 맵고, 기름진 음식들이 가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상을 뒤엎는 식단으로 놀라움을 안긴 이연복은 캔 커피에 각종 영양제과 고혈압 약을 챙겨 먹는 것으로 아침을 대신 했고, 불규칙한 식사 빈도로 셰프답지 않은 ‘불량 식습관’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연복은 “26세 때 받은 축농증 수술의 부작용으로 후각을 잃었다”며 “음식의 간을 보기 위해서는 오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해 미각을 예민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고백, 30년간 아침 식사를 거를 수 밖에 없었던 특별한 이유를 고백했다.
한편 위기에 처한 이연복을 구하러 나선 MC 정찬우 이소라의 특급 메뉴는 무엇이었을지, 그 결과는 30일 밤 11시 채널A ‘구원의 밥상’에서 방송된다.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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