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을 보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과일 섭취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바쁜 일상 탓에 과일을 직접 깎아서 섭취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바쁜 현대생활 패턴에 맞춰 과일을 보다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과일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아이스크림처럼 즐길 수 있는 냉동 과일이 생과일 섭취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돌 코리아는 최근 열대과일에 다크초콜릿을 코팅해 얼린 '바나나 디퍼'와 '파인애플 디퍼'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개별급속냉동 기술을 적용해 바나나와 파인애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과일의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한 입 크기로 돼 있어 먹기도 간편하다.
프랜차이즈 편의점 'CU'에서 판매되고 있는 '트로피칼 망고바'도 출시 열흘 만에 과일 카테고리 매출 1위에 등극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100% 태국산 카라바오 망고를 바에 꽂아 아이스크림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간편한 방법으로 천연 과일을 통째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대체하는 여름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휴대가 더 용이한 음료 타입의 제품들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CJ제일제당 쁘띠첼은 최근 워터젤리 대용량 제품을 내놨다. 마시는 젤리 형태라 복숭아, 오렌지, 포도, 사과, 자몽 등 다양한 과일맛 음료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간식은 물론 넉넉한 용량으로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국내산 햇사과를 착즙해 만든 초록나무의 '아침에 마시는 사과즙'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합성첨가물을 물론이고 물 한 방울도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100ml 한 팩에 사과 한 알의 영양을 고스란히 담아내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의 영양간식으로 활용하기 좋다.

건강한 주스문화 확산을 위해 휴롬은 휴롬주스카페를 오픈했다. 가정에서 과일 주스를 직접 만들어 먹을 여력이 없는 사람들도 채소·과일 전문가인 파이토스가 체질에 맞게 직접 만들어주는 주스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짜는 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과일의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파괴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