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월13일 일본 출장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을 당시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DB
'신동빈 회장', '롯데가 분쟁'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내일(3일) 귀국길에 올라 최근 경영권 분쟁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일본에 머무르며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 대비하던 신 회장이 3일 입국해 가족문제로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형식의 사과문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홀딩스 주총 이전에 국내 문제를 신속하게 수습하겠다는 의지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장남인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귀국해 “신동빈 회장을 직위 해제하고 자신을 롯데그룹의 회장으로 임명한다”는 신격호 총괄회장의 지시서와 임명장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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