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사진=뉴스1(AFP뉴스 제공)
'강정호' 7월 맹타를 휘두른 강정호(28, 피츠버그)가 한국인 메이저리거 사상 두번째로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간) 양대리그에서 7월 한달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 투수, 신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강정호는 내셔널리그에서 투수 4인방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내셔널리그에서는 강정호만한 성적을 낸 야수가 없었다. 강정호는 한달간 25경기에 출전, 타율 0.379와 3홈런, 8타점 출루율 0.443 OPS(출루율과 장타율 합) 1.064 등을 기록하며 피츠버그 타선을 이끌었다.
5월 당시에도 후보에 있었으나 수상까지는 연결되지 못했다. 한국인으로는 2003년 4월 최희섭(당시 시카고 컵스) 이후 처음이자 역대 두 번째로 아시아 선수로는 7번째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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