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임시공휴일' /자료=인쿠르트
'8월 14일 임시공휴일'
정부가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가운데, 직장인의 60%는 이번 정책이 '위화감이 조성돼 잘못했다고 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했다고 본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35%에 불과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회원 605명을 상대로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재직 중인 회사에서 이 날을 휴일로 지정했는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0%는 '지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아직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7%, '휴일로 지정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14%에 불과했다.
출근을 해야 하는 경우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56%가 '왠지 나만 일하는 느낌으로 억울하다'고 가장 많이 답했다. 또 '달라진 건 없다 어차피 근무일이었다(23%)'고 응답해 임시공휴일이 지정이 됐지만 휴무를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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