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5도의 알코올 함유량을 가진 제품들로 와인, 샴페인 보다는 도수가 낮고, 톡톡 튀는 디자인에 저마다의 특징까지 가미한 제품들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다.
특히, SNS의 뽐내기 문화를 타고 먹스타그램, 술스타그램 등 신조어가 자리잡으며 새로운 음식과 술을 접하고 올리는 문화가 유통 시장에 빠르게 영향을 주고 있다.
호주, 태국, 캐나다 등 태생은 다르지만 여성들의 니즈를 자극하는 와인 칵테일들을 소개한다.
◆ 이비자 아이스, 365일 다이어트 하는 여성들에게 안성맞춤
‘이비자 아이스(Ibiza Ice)’는 ‘클럽과 파티의 섬’이라 불리는 스페인의 이비자(Ibiza)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오스트리아의 와인 칵테일이다.
스파클링 와인에 리치, 라임, 레몬 등 열대 과일 맛을 함유한 화이트 아일과, 새콤한 석류 맛의 선셋 등 2종으로 국내에는 지난 6일 이마트에서 출시했다.
5.5도의 알코올 함량에 칼로리를 낮추고, 보틀도 가벼운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 휴가철 캠핑이나바캉스 등 야외에서 즐기기에도 좋다. 가격은 3,980원(330ml)이다.
◆ 와인 크루저, 병으로만 즐기니?! 칵테일로도 즐긴다!
와인크루저는 와인 베이스의 다양한 술들 중에서도 단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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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천혜의 자연 환경이 빚은 화이트 와인에 라즈베리, 블루베리, 파인애플 맛 등을 첨가해, 달콤한 맛과 향이 화이트 와인과 어우러져 긴 여운을 준다.
특히 시선을 압도하는 강렬한 색깔들이 눈으로 먼저 마신다는 칵테일 베이스로도 이용하기 좋아 크루저 이름을 딴 칵테일 ‘크루저 리타’, ‘크루저 밤’, ‘크루저 토닉’ 등이 강남일대의 스몰 비어나 유명 펍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알코올 함량은 5도이며, 대형 할인마트와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할인마트가 2,980(330ml)이다.
◆ 스파이, 칵테일 바텐더 없이도 병으로 간편하게 즐긴다!
‘스파이 와인 칵테일(Spy Wine Cocktail)’은 칵테일을 고스란히 병에 담았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모히토, 카미카제, 마가리타 칵테일 베이스를 독한 보드카 대신 와인을 베이스로 해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췄다.
과일의 천국인 태국에서 온 브랜드답게 열대 과일 과즙을 첨가해 상큼함을 더했다.
국내에는 와인에 다양한 맛을 첨가한 스파이 와인 칵테일과 와인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스파이 와인쿨러 2가지로 선보였으며, 와인칵테일은 ‘모히토 라임&민트’, ‘카미카제 블루 라임’, ‘마가리타 레몬’등 총 3종이다.
홈플러스, 세븐일레븐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3,000원(275ml)이다.
◆ 모조, 과라나 추출 주스 첨가해 음주로 부족해지는 비타민까지 챙겨
캐나다에서 들여 온 ‘모조(Mojo)’는 피부 건강을 생각하는 여성들을 위해 과라나 추출 주스를 첨가했다. 과라나 추출 주스는 발포성 에너지 드링크 성분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음주 시 부족해지는 비타민C를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한다.
휴대성을 높인 페트병 재질에 여성들도 한 손에 쥐기 쉬운 슬림한 다지인이 눈길을 끈다. ‘모조 푸르트 펀치’, ‘모조 트로피칼 푸르트’, ‘모조 스트로베리&키위’ 등 3종으로, 알코올 함량은 7도이며, 가격은 4,500원(330m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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