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발표된 예스24 8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총 24주간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이어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과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오베라는 남자>는 2위와 3위에 자리했고, 백종원의 집밥 레시피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는 한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다.
메이지대 교수인 저자의 ‘혼자 있는 시간’에 대한 자기계발서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5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밀리언셀러 작가 김진명의 신작 소설 <글자전쟁>이 지난주 15위에서 아홉 계단 껑충 뛰어 단숨에 6위를 꿰찼고,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 중 감명 깊게 본 소설로 소개된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은 7위에 새롭게 올랐다.

그리고 채사장의 두 번째 저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너머 편>은 지난주에 이어 8위를 차지했고,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휩쓴 폴라 호킨스의 소설 <걸 온 더 트레인>가 9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으며 10위에는 이병률 시인의 새 여행산문집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네 계단 하락하며 자리했다.

공무원 수험서 <2016 전한길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는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내려가 11위를 기록했고, 아이의 공부 의욕을 살리는 엄마의 교육법을 담은 <하루 10분 엄마 습관>이 지난주에 이어 12위에 자리잡았다. 하퍼 리 작가의 <파수꾼>은 여섯 계단 하락해 13위에 머물렀고, 전작인 <앵무새 죽이기>는 네 계단 내려간 14위를 기록했다.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 Secret Garden>은 여섯 계단 내려가 15위에 자리잡았다.

일본 인기 만화 <원피스 78>이 세 계단 하락한 16위를 기록했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두 계단 올라 17위를 차지했다. 공무원 수험서 <2016 선재국어>는 네 계단 내려가 18위에 머물렀고, 바둑고수 조훈현 9단의 인생을 위한 생각 복기법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은 한 계단 하락한 19위를 기록했다. 공지영 작가의 에세이 <딸에게 주는 레시피>는 20위로 다시금 순위권에 얼굴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