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뉴스1DB
'중국 폭발사고'중국 톈진항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 사망자가 104명으로 늘어났다.
중국중앙(CC)TV, 신화통신 등 언론매체들은 15일(현지시간) 톈진항 루이하이 위험물질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사망자수가 104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는 7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 시신은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것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부상자 722명 중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부상자 가운데 58명은 중상이거나 생명이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폭발사고 초기 화재 진압 작전에 투입됐던 소방대원 등 다수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21명의 소방대원이 목숨을 잃었으며 향후 사망자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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