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방부 페이스북 캡처
'진돗개 하나' '진돗개 발령' '북한 도발' '북한 포격' '북한 사격' '연천군'
북한이 20일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을 발사해, 군당국이 대응조치에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군에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했고, 우리군도 전군에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지시했다. 전날 해당 지역에 주둔하는 6군단에는 국지전 대응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다.

'진돗개'는 무장공비침투 등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국군의 방어 준비태세를 뜻하며, 총 3등급으로 구분된다. '진돗개 하나'는 적의 침투 흔적 및 대공 용의점이 확실하다고 판단될 경우 내리는 최고 경계태세다.

우리군은 평상시에는 '진돗개 셋' 상태를 유지하지만 무장간첩 침공이 예상될 때는 '진돗개 둘'로 상향되며 최고 비상시 '진돗개 하나'로 격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