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스윗(Besweet)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입니다. 원래는 ‘비터스윗(Bitter sweet)’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지만 비스윗(Besweet)으로 바꾸고 활동한 기간이 더 길어요. 처음에는 오글거리고 어색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제 음악에 잘 어울리는 이름인 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비스윗만의 매력이라면 아무래도 다양한 소재를 다뤄도 어색하지 않게 만드는 목소리가 아닐까 싶네요.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엄청나게 특별한 계기는 없어요. 음악을 좋아하다보니 공연을 하게 됐고, 음원도 내게 됐어요, 꾸준히 해오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진 거죠. 뜨거운 관심을 얻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소소한 음악활동의 소중함을 아주 잘 느끼고 있습니다.
Q. 자신의 음악에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는 없어요. 하지만 들으면서 ‘와 이 음악 멋지다. 나도 앞으로 이렇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노래를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원동력이 되는 팀들은 넬, 라디오헤드, 자미로콰이, 레드핫칠리퍼페스 등 정말 많아요.
Q.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은 무엇인가요?
요즘은 복잡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아서 오래도록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고 있어요. 하지만 추구하는 것은 변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능하다면 죽기 전까지 다양한 음악을 해보고 싶어요.
Q. 음악활동을 하면서 가장 좋았을 때와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인가요?
아무래도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고 그 과정을 준비하고 사람들이 제 음악을 좋아해주는걸 느꼈을 때 가장 좋아요. 반대로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없는 제한적인 부분들이 느껴질 때마다 어쩔 수 없이 힘든 것 같아요.
Q.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나요?
영감을 얻는 나만의 특별한 장소가 있다면?
저는 생활 속에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많이 찾는 편이에요. 그리고 집에 있는 걸 좋아해서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다른 일을 하다가 영감을 얻는 경우가 많아요. 주로 영감을 얻는 장소는 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생활 속에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많이 찾는 편이에요. 그리고 집에 있는 걸 좋아해서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다른 일을 하다가 영감을 얻는 경우가 많아요. 주로 영감을 얻는 장소는 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Q. 음악을 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면? 극복했던 나만의 방법은?
힘들었던 적은 있지만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없어요. 음악을 그만두게 된다면 정말 힘들 것 같아요. 힘들때는 혼자 ‘잘 될거야. 그만두면 더 힘들어 질텐데 뭐. 더 열심히 해보자’라고 생각하면서 포기할 생각을 안 하는 것이 극복방법인 것 같아요
Q. 공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과 최악의 공연은 무엇인가요?
전 모든 공연이 기억에 남아요. 나를 바라보는 관객의 눈빛과 공연 상황,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있었던 일, 공연 후에 행복했던 마음 등이 전부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최악의 공연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제게 모든 공연은 소중했던 것 같아요.
Q. 이번에 새 앨범의 녹음을 진행하셨다고 들었는데 새 앨범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최근에 제가 작사, 작곡을 하고, 밴드 스트레이의 건반 임재욱씨가 편곡을 도와주셔서 완성된 ‘슬프다는말’이 발매됐어요. 슬프다는 감정은 시간이 지나서 괜찮아 지는 것이 아니라 그 감정에 익숙해져 무뎌지는 것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슬프다는 말’은 이런 덤덤해진 감정을 기억의 단편처럼 느껴지게 해주는 곡이에요. 변해버린 상대로부터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싶어서 만들었어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Q. 앞으로의 계획/ 목표는 무엇인가요?
‘한결같은 뮤지션 비스윗’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기회만 주어진다면 더 많은 공연과 음악으로 찾아뵐 예정이에요. 앞으로 나올 더 좋은 비스윗 음악들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사진=비스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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