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


김국진 강수지의 간지러운 로맨스 덕인지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 동시간대 시청률1위 자리를 고수했다.



지난 9월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리산 속 함양군 창원 마을을 방문한 싱글 중년 스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춘들은 등목을 하고, 밥을 먹고, 게임을 즐기며 찬 하루 일과를 보냈다. 그리고 찾아온 것은, 지리산에서 펼쳐진 그들만의 와인 파티. 이곳에서 청춘들은 좀 더 솔직한 자신들의 속내를 드러냈다.



특히 첫 번째 여행에서 '마음의 문'에 대해 이야기했던 김국진에 대해, 강수지는 "문이 열려 있는지"를 물었다. 이어 "누구라도 들어올 수 있는건가', '잠겨 있나, 열려 있나', '왔다 갔다도 하는 건가' 등의 질문을 쉼 없이 쏟아냈다. 이에 김국진은 "문이 열려있다"고 답해, 분위기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전국시청률 5.5%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6.5%)보다 1.0%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에는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는 박형준이 처음으로 등장해 강수지 김국진의 러브라인에 새로운 구도를 형성했다. 박형준이 강수지를 바라보며 "수지 씨 얼굴에 풀 묻었어요. 뷰티풀"이라고 말하자 김국진이 불편한 듯한 표정을 지어 그간 진행된 김국진 강수지의 로맨스에 변화를 예고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