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사진=머니투데이1DB
‘순천만 국가정원’국내 최초의 국가정원이 탄생한다.
산림청은 순천만정원을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키로 하고 오는 5일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순천시는 5일 오후 5시 순천만정원 잔디광장에서 선포식을 한다고 밝혔다. 순천만정원에서 열리는 이번 선포식에는 국무총리, 국회의원, 장관, 산림청장, 국가정원순천시민, 정원전문가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이번 국가정원 지정을 계기로 정원산업이 활성화 되면 화훼류와 조경수 생산·유통, 정원디자인, 정원조성·관리, 정원 체험·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정원 관련 규정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110만여 제곱미터의 드넓은 부지에 다양한 정원을 갖춘 순천만정원이 법적인 근거를 갖게됐다. 정원을 가꾸고 보존하는 비용을 국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된 것이다.
이로써 순천시는 지난해 순천만정원 영구 개장에 이어 박람회장 사후 활용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순천만정원은 지난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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