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료에 따르면, 통계청이 올해 1분기 기준 자영업자 수는 546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만9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1분기 기준 자영업자 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본격화로 2011년 539만9000명에서 2012년 554만8000명으로 늘었지만 2013년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국내 자영업자 수는 2012년 정점을 찍은 뒤 계속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OECD 평균보다 여전히 많은 편이다.

이중에서도 자영업자들의 외식업 창업의 비중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비교적 창업준비 기간이 짧고 쉽게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상담모습 (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하지만 높은 창업률 만큼이나 외식업 자영업자의 폐업률 또한 높다. 특히 작년 국내 신규창업자 92만명 가운데 83만명이 폐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 경영 전문가들은 외식업 자영업자의 높은 폐업률의 원인으로 크게 세 가지로 꼽는다.


첫째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가맹점 모집에만 집중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초기 점주 교육이나 사업 노하우 전수 등이 미흡하여 가맹점들이 쉽게 매출 안정화 수준까지 도달 못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말한다.

두 번째는 외식업계의 두드러지는 인력난이다. 평생직장이 없고 취업난이 힘든 요즘 외식업은 정년이 없이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일할 수 있는 분야이다. 하지만 일을 배우고 경력을 쌓아가는 과정이 힘들어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높은 매장임대료를 꼽았다. 현재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매장임대료 부담이 상당히 높아졌다. 하지만 그에 비해 매출이 받쳐주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주들이 많다고 목소리를 모은다.

이런문제를 해결하는 브랜드들이 주목받게 된다.
한국소의 작은일본을 소개하고 있는 '아리가또맘마'(www.arigato.co.kr)는 최근 새롭게 인테리어를 교체하면서 제2의 도약기에 들어서고 있다. 이미 기존의 매장들을 통해 가맹본부의 시스템을 인정받았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속에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아리가또맘마의 관계자는 "소비자의 새로운 트랜드변화에 따라 인테리어를 새롭게 변화시킴으로써 먹는재미 보는 재미를 한결 높인 수준으로 올렸다."라며 "외식 프랜차이즈 문제인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다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주맛집 '나드리쫄면가게'(www.nadrifnb.com)는 인력난 극복을 해결한 모범케이스이다. 손쉬운 조리와 별도의 기술이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패키지와 시킴으로써 가족이 편리하게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대체적으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단순화, 표준화 시키면서 편리성을 높이고 있지만 재료비 원가절감의 문제를 극복치 못한 가운데, 단순히 인력문제 해결은 의미가 없다.

나드리쫄면은 재료에 대한 원가절감을 통해 가맹점주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