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미중 정상회담'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AFP 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이 이번 회담과 관련, "시 주석의 방문은 상호 이해가 겹친 광범위한 이슈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협력을 확대하고, 불일치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양국 정상이 건설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의 미국 방문은 지난 2013년 6월에 이어 국가주석 취임 후 두 번째이며, 국빈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정상회담에서 경제협력 강화 방안과 함께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와 사이버 해킹 문제, 북핵 문제 등을 거론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AP통신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중 양국 사이에 사이버 공격과 남중국해 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그러나 워싱턴에서는 이란 핵문제와 함께 북한 핵문제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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