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30만 명이 넘는 팔로워 수를 보유한 모델 김진경의 화보가 공개됐다.
베이비 페이스에 글래머러스한 반전 몸매를 자랑하는 김진경은 충동적으로 지원한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열여섯의 어린 나이로 반짝 데뷔해 3년 만에 ‘핫’한 모델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화보는 르샵, 스타일난다, 핏플랍, 네이티브 등으로 구성된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로는 걸리시한 원피스로 소녀스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가득 담아냈다. 두 번째 콘셉트로는 데님 셔츠와 팬츠, 베이지색의 니트 그리고 포인트로 보이캡을 매치해 보이시한 매력을 뽐냈다. 마지막으로는 스트라이프 셔츠와 프릴 디테일의 스커트로 여성스러우면서 시크한 무드를 선보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김진경은 최근 첫 연기 데뷔를 한 웹드라마 “옐로우”에 대한 에피소드들을 털어놓았다. 그는 촬영 2주 전에 주연 통보를 받고 2주 동안 밤을 새우며 연기 연습을 하면서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압박감이 심했다고.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1, 2, 3을 연출한 장영우 감독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서툰 연기 때문에 많이 힘든데도 불구하고 장영우 감독은 매번 여러 감정들을 섬세하게 이끌어주며 모델 연기자들과 소통을 많이 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멜로 연기 상대로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김주혁을 꼽았다. 하고 싶은 배역으로는 영화 ‘건축학 개론’의 수지 역할을 이야기하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또한 예능으로 공중파까지 섭렵한 그는 ‘마리텔’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데뷔를 서바이벌로 했기 때문에 낯설음은 적었다”고 말했다.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라는 김진경. 그래서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칼로리가 적은 대체 식품을 이용한다고 전했다. 특히 빵이나 면을 좋아한다고 전한 그는 빵이 먹고 싶을 땐 통밀과 견과류를 사용해 만들고, 면이 먹고 싶으면 100% 메밀면을 찾아가 먹는다고 말했다.
한편 모델 김진경이 주연으로 출연한 웹드라마 ‘옐로우”는 18일부터 25일 낮 12시에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