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시 건축상 대상 '도천 라일락집' /자료사진=뉴스1
'도천 라일락집' '2015 서울시 건축상 대상'
서울시는 2015년도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도천 라일락집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에 위치한 이 집은 작고한 서양화가 도천 도상봉의 작은 기념관을 겸한 살림집이다. ㄱ자 형상으로 안마당을 품고 살림집이 있다. 안마당 한 켠에는 도상봉 선생의 아뜰리에를 배치해 안락하게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


최우수상에는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논현 마트로시카, 어둠 속의 대화_북촌, 강남지구 ABL 공동주택이 선정됐다. 건축명장에는 도천 라일락집을 시공한 태인건설이 뽑혔다.

수상예정작 20작품(대상 1, 최우수상 4, 우수상 15)을 대상으로 3주간 시민투표를 실시해 상위 3작품을 선정하는 '시민공감특별상'에는 총 2388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논현마트로시카, 5평주택, 인터러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