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비밀벙커' /사진=뉴스1
'여의도 비밀벙커' '여의도 지하벙커'
1970년대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여의도 지하벙커'가 40여년만에 공개됐다.
서울시는 1일 오전 10시 793㎡(240여평)규모의 여의도 지하 비밀 벙커를 언론에 처음 개방했다.
이 벙커는 당시 VIP(대통령)가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약 66㎡(20여평)의 공간이 나타나는데 여기에는 화장실은 물론 소파와 샤워장까지 갖춰져 있다. 왼편에는 기계실과 화장실, 2개의 폐쇄된 출입문 등이 있는 약 595㎡(180여평)의 공간이 있다.
서울시는 이 중 작은 방에 여의도와 비밀벙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물을 설치하고 2005년 발견 당시 있었던 소파도 복원해 직접 앉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주말에만 선착순 예약제를 통해 시민들이 벙커 내부를 직접 볼 수 있게 했다. 이후 지하벙커 활용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 10월 초에는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이 지하벙커는 정확히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 등 관련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은 상태다. 서울시는 과거의 항공사진 기록을 통해 1976년 말부터 1977년 초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그런 가운데 한 언론사는 명예퇴직한 서울시공무원의 말을 빌려 이 벙커가 박정희 전 대통령 지시로 건설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증언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1975년 국군의 날 행사 사흘 전 직접 와서 사열대 의자에 앉아 보는 중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1970년대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여의도 지하벙커'가 40여년만에 공개됐다.
서울시는 1일 오전 10시 793㎡(240여평)규모의 여의도 지하 비밀 벙커를 언론에 처음 개방했다.
이 벙커는 당시 VIP(대통령)가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약 66㎡(20여평)의 공간이 나타나는데 여기에는 화장실은 물론 소파와 샤워장까지 갖춰져 있다. 왼편에는 기계실과 화장실, 2개의 폐쇄된 출입문 등이 있는 약 595㎡(180여평)의 공간이 있다.
서울시는 이 중 작은 방에 여의도와 비밀벙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물을 설치하고 2005년 발견 당시 있었던 소파도 복원해 직접 앉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1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주말에만 선착순 예약제를 통해 시민들이 벙커 내부를 직접 볼 수 있게 했다. 이후 지하벙커 활용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 10월 초에는 시민에게 전면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이 지하벙커는 정확히 누가, 언제, 왜 만들었는지 등 관련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은 상태다. 서울시는 과거의 항공사진 기록을 통해 1976년 말부터 1977년 초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그런 가운데 한 언론사는 명예퇴직한 서울시공무원의 말을 빌려 이 벙커가 박정희 전 대통령 지시로 건설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증언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1975년 국군의 날 행사 사흘 전 직접 와서 사열대 의자에 앉아 보는 중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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