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 전망’ ‘원유 가격’
국제유가가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 원유 채굴장비수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8% 오른 배럴당 45.5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일 대비 0.44달러(0.92%) 상승한 배럴당 48.1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정보제공업체 베이커 휴즈는 이번 주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가 26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다.

이날 달러는 9월 고용지표 부진에 따라 금리 인상 가능성이 감소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18% 하락한 95.93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