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캐스팅'
배우 제이크질렌할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 캐스팅 됐다.
10월 5일(현지시간) 미국 한 연예 매체는 “제이크 질렌할과 폴 다노, 켈리 맥도날드, 빌 나이, 틸다 스윈튼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05년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제이크 질렌할은 ‘투모로우’ ‘조디악’ ‘페르시아의 왕자’ ‘에베레스트’ 등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빌 나이는 ‘어바웃 타임’과 ‘러브 액츄얼리’에서 유쾌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폴 다노는 ‘러브 앤 머시’ ‘유스’ 등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켈리 맥도날드는 ‘안나 카레니나’, 드라마 시리즈 ‘보드워크 엠파이어’에서 활약했다.
특히 앞서 ‘설국열차’에서 봉준호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틸다 스윈튼이 ‘옥자’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아직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괴수 영화로, 오는 2016년 초 촬영이 시작된다.
<사진=영화 '에너미'>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